[7.0] 황금의 유산
LV.92 오빠로서
쿼나: 젠장…… 늦었어!
산크레드: 나 혼자라면 강을 따라서라도 쫓아갈 수 있는데 어떻게 할까?
쿼나: 가주세요!
산크레드: 계승 의식에서 뒤처져도 상관없다는 말이지?
쿼나: 남보다 앞서서 왕이 되어 봤자
동생이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!!
LV.93 소란의 잔향
우크라마트: 계승 의식에 협력해달라고 데려온 너희에게
이런 부탁까지 하려니 염치가 없어, 하지만……!
우크라마트: 나와 함께 발리가르만다와 싸워줘!
이 오르코 파차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!!
알리제: 이제 와서 어떻게 못 본 척을 해.
동료가 곤경에 처했는걸.
우크라마트: 동료…….
우크라마트: 헤헷, 그래…….
동료는 참 좋구나!
우크라마트: 함께 싸워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
이렇게 마음이 든든해지다니……!
LV.93 최강의 투랄비드랄
쿼나: 아버지의 묘에 새겨진
발리가르만다를 봉인한 영웅의 이름은 일곱 개.
이제 우리도 일곱 명입니다.
보포로: ……약한 놈들이 늘어나 봤자다.
우크라마트: 조라쟈 오빠까지 와 줬구나!
사레쟈: 이런이런, 저는 반대했단 말입니다.
여러분이 발리가르만다에 매달린 지금이 바로
앞서갈 좋은 기회라고.
조라쟈: 이 정도 한눈 판다고, 내가 질 리는 없다.
...
보포로: ……이름이나 들어두지.
우크라마트: 난 우크라마트!
툴라이욜라의 평화를 지키는…… 왕이 될 여자다!
알리제: 입장이나 주장이 다른 상대라 해도
계속 대화하다 보면 언젠가 서로를 이해할 거라고……
난 그렇게 믿고 있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거야.
우크라마트: 동감이야.
나도 절대 포기 안 해.
사레쟈: 열심히 싸우고 오십시오.
저 같은 늙은이는 여기서 저의 왕이 돌아오시기를
기다리고 있겠습니다.
쿼나: 옛날부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, 안심했어.
아무리 형님이라도 이 위기를 못 본 척하고
계승 의식을 진행하지는 않는구나.
조라쟈: 백성은 나라라는 요새를 짓기 위한 돌이지.
잃을수록 툴라이욜라는 약하고 위태로워진다.
조라쟈: 돌멩이나 다름없는 목숨에도 이용 가치는 있다는 뜻이다.
LV.99 황금의 문 너머로
그때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보고 우리가 얼마나 놀랐는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
육체의 죽음을 겪은 기억들이 바래지 않는 추억 속에서 영원을 노래하는 곳
영원인들은 그곳을 리빙 메모리라고 불렀다
모두가 웃으면서 이루지 못한 꿈을 말하는 곳 모두가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, 무엇 하나 잃지 않은 곳
사방이 눈부시게 빛나는 그곳에서 나는 무심코 이렇게 중얼거리고 말았다──
에렌빌: 황금향은 여기 있었구나…….
LV.100 맛을 느낄 수 없어도, 너만 있다면
알라일라: 설마 인생이 끝난 뒤에
이렇게 멋진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몰랐어……
안 그래요, 여보?
로보르: 아, 그래…… 그렇지.
알라일라: 당신도 참, 네 아버지는 많이 부끄러운가 봐.
네가 이렇게 예쁘게 커서 그렇겠지.
LV.100 세잎 귀걸이
로보르: ……조심하거라.
로보르: 누가 만들었건 물건에 선악은 없다.
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어느 쪽으로든 변할 수 있어.
로보르: 그 마음 역시 선악의 경계가 모호하지.
누군가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
다른 누군가를 없애는 위협이 될 수도 있고.
...
알라일라: 자, 우리가 줄 수 있는 정보는 이게 다야.
마지막에 너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
이제서야 해야 할 일을 다 마친 기분이 드네.
로보르: 너희는 터미널을 정지시키러 왔지?
쿠루루: ……네.
쿠루루: 하지만 혹시
두 분이라면 정지 말고 다른 방법을……!
로보르: 우리는 지식이 악용되기 전에
이 기억을 없앨 방법을 계속 찾고 있었어.
로보르: 괜찮아, 그 길을 나아가려무나.
...
로보르: 언젠가 이런 날이 오기를 평생 꿈꿨단다.
하지만 막상 소원이 이뤄진다면……
과연 우리에게 재회를 기뻐할 자격이 있을지, 자신이 없었어.
로보르: 아무리 너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해도
부모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으니까…….
쿠루루: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……
아주 멋진 분이 저를 키워 주셨거든요.
갈러프 할아버지라고 해요!
쿠루루: 그리고…… 좋은 동료들도 만났어요.
쿠루루: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.
쿠루루: 두 분이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
저는 지금……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요!
알라일라: 네게 멋진 이름이 있다는 건 알아.
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, 이 이름으로 부르게 해주렴…….
알라일라: 마이아…… 널 진심으로 사랑한단다.
...
쿠루루: 엄마, 아빠……!
쿠루루: 안녕!
로보르: ……그래.
LV.100 끝나지 않는 여행길을
카흐키와: 있잖아, 이렇게 나란히 날아다니니까 우리 꼭 철새가 된 것 같지 않아!?
에렌빌: ……새는 무슨 새야!
카흐키와: 철새! 청둥오리! 네 이름의 유래가 그거라고 내가 말 안 했던가!?
에렌빌: 무녀 누나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…… 어머니한테는 못 들었거든!
카흐키와: 철새는 여러 곳으로 날아갈 수 있잖니! 투랄 대륙 밖으로도 자유롭게 말이야!
카흐키와: 내 소망이 현실이 돼서 다행이야! 안 그래? 청둥오리야!
에렌빌: ……그렇게 부르지 마!
카흐키와: 어머나, 벌써 끝이야!?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니까!
...
카흐키와: 아아, 재밌었어!
이렇게 재밌는 여행은 굴루쟈쟈랑 떠났을 때 이후로 처음이야!
카흐키와: 아냐…… 그때보다도
지금이 더 만족스러워.
카흐키와: 드디어 아들과 함께 모험을 했으니까.
카흐키와: 자, 내가 함께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.
이제 뒷일은……
에렌빌: 당신은…… 항상 그렇게 혼자서 결정하고,
어딘가로 사라져 버리는군.
카흐키와: 엘레네시파.
내 제자라면 알겠지?
카흐키와: 생물은 언젠가 반드시 죽어.
그렇게 되면 다시 볼 수도 없고 다시 살려낼 수도 없지……
그게 올바른 생명의 순환이야.
카흐키와: 지금의 나는 부자연스러운 존재야.
이 뒤틀린 상황을 끝내겠다는 목적만으로 버텨왔어.
카흐키와: 하지만 너희가 이곳에 와준 덕에
드디어 이 사명을 맡기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지.
카흐키와: ……그렇게 꿍해 있지 말고, 기뻐해 주지 않을래?
에렌빌: 이럴 때 어떻게 웃으라는 거야…….
...
에렌빌: 그럼……
그럼 어머니의 꿈은 내가 이어나갈게!
에렌빌: 이 녀석들을 만나서 여기까지 왔어.
분하지만 어머니가 말한 대로 세계가 넓어졌지.
에렌빌: 그러니까 어머니가 가지 못한 곳까지 여행을 할 거야……
에렌빌: 어머니의 꿈은…… 내가 이루겠어…… 반드시!
카흐키와: ……세상에.
정말로 믿음직스러워졌네.
카흐키와: 앞으로도 너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,
많은 실패도 겪고, 또 후회하는 일도 있을 거야.
카흐키와: 그래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 보렴.
언젠가 네가 길을 잃었을 때,
그 기억이 이정표가 되어줄 테니까.
카흐키와: 자, 그러니까 고개 들고.
내 기억도 데려가 줘!
카흐키와: 이 세계는 아직도 미지로 가득 차 있으니까!
에렌빌: ……그래, 약속할게!
카흐키와: 자, 가렴.
넌 내 자랑스러운 아들이야!
[7.1] 미지와의 해후
LV.100 방황하는 사람들
영리해 보이는 소년: 기억하는데 왜 못 만나? 그런 게 어딨어!
소년의 어머니: 이젠 못 만나.
소년의 어머니: 아마도 죽는다는 건 이런 건가 봐.
영리해 보이는 소년: 그럼…… 우리 이제 어떻게 해?
영리해 보이는 소년: 계속 슬퍼하기만 해야 해?
우크라마트: 잘 들어봐, 요카후이족이라는 부족의 사상에 이런 말이 있어.
우크라마트: 사람이 죽는 건 육체적으로 끝을 맞이했을 때가 아니라, 누군가의 마음에서 잊혔을 때래…….
우크라마트: 그러니까 스펜을 그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? 네가 기억하는 한, 육체와 영혼이 없어도 스펜은 계속 네 마음속에 살아있을 거라고…….
영리해 보이는 소년: 마음속에 살아 있다고 해도…… 이제 못 만나는 거잖아? 그럼 또 슬퍼질 거 아냐.
영리해 보이는 소년: 난, 또 슬퍼질 거라면 차라리 기억을 구름 위로 보내버렸으면 좋겠어…….
우크라마트: ……미안, 강요할 생각은 없었어. 너희 방식으로 스펜을 편히 보내줘.
[7.2] 영원의 탐구자
LV.100 얽매이지 않는 자
아파히: 와아, 아름다운 밤하늘이야!
일부러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어…….
아파히: 이 빛은 머나먼 하늘 끝에서부터
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이 별에 도달한 자유의 증표야.
아파히: 그렇다면 지상에 사는 우리 하나하나의 생명의 빛 역시
하늘 저편의 별들에 가서 닿고 있을지도 모르지…….
난 그렇게 생각하곤 해.
LV.100 링 위의 화가
야아나: 다음 투사를 소개할 테니 화면을 봐 줘.
야아나: 크루저급 두 번째 상대는 링 위의 화가 '슈거 라이엇'!
야아나: 원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, 즉 거리 예술가였어.
솔루션 나인의 거리 곳곳에 있는 낙서는 대부분 그녀의 작품이거나 그녀의 스타일을 모방한 것들이지.
야아나: 푸딩의 영혼을 주입해 특수 도료를 만들어서 스프레이 건으로 그린 그림을 링 위에 구현해. 그 힘으로 링의 환경까지 완전히 바꿔 버린다고.
야아나: 그녀에게 링은 곧 화실이고, 싸움은 예술 표현이야. 독특한 말투도 그렇고, 그 술수에 넘어가면 끝장이야……. 무슨 일이 있어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해!
야아나: 자, 이 기세를 몰아 슈거 라이엇을 꺾고 크루저급 챔피언을 향한 계단을 뛰어오르자!
-
슈거 라이엇: 당신과 싸우면서 얻은 영감을 빨리 예술로 승화하고 싶은데……
왜 불러쪄여?
...
슈거 라이엇: 아르카디아는 저에게 소중한 화실이에여. 그렇기 때문에 잃는 건 넘 아쉬워여…….
슈거 라이엇: 그치만 원래 저는 처음에 길거리에서 시작해쪄여.
어쩌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예술을 다시 생각하라는 계시일찌도 몰라여.
슈거 라이엇: 벽이라는 캔버스만 있으면 저에게는 온 도시가 화실인걸여!
LV.50 천적이 주는 시련 -창천의 이슈가르드
이야기꾼: 스스스스스…… 그건 그렇고, 으뜸아. 보아하니 너도 완전히 '끊어진' 모양이구나.
으뜸이: 스스스스스…… 맞아! 나도 드디어 '의지의 속삭임'에서 벗어났어…….
이야기꾼: 스스스스스…… 왜 그러느냐? 으뜸아……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?
싸늘하고 어두운 목소리: 즈즈즈즈즈…… 들어라, 하등한 불순물들이여. 우리에게서 완전히 '끊어지는' 것은 불가능함을 알라.
날쌘돌이: 스스스스스…… 으뜸아, 지금 그게 무슨 소리냐?
싸늘하고 어두운 목소리: 즈즈즈즈즈…… 이 몸은 '잇는 자'. 위대한 그나스 일족의 두뇌이자 영혼이다…… 지금은 '이 개체'를 빌려 너희에게 말을 전하고 있다.
이야기꾼: 스스스스스…… 이럴 수가!? '잇는 자'가 우리에게 접촉을 시도하다니……!
잇는 자: 나는 우리의 일부인 너희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줄곧 불쾌하게 여겨왔다.
잇는 자: 그래도 우리의 감시가 닿는 곳에 있는 한 문제 삼지 않고 방치해두었지…… 헌데 요즘은 내 정신감응이 미치지 않는 먼 곳까지 나다니더군.
잇는 자: 이는 참을 수 없는 굴욕이다…… 즈즈즈즈즈.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무슨 모략을 꾸밀지 모르니……. 이참에 지저분한 불순물들을 모두 처리하기로 했다.
잇는 자: 단…… 너희도 본래는 우리의 일부이니…… 마지막 기회를 주마. 무리로 돌아오고자 하는 자는 그나스의 토굴집으로 오라. 내 몸소 나서서 자아를 지우고 다시 무리에 받아들이겠다.
잇는 자: 당분간 시간을 줄 터이니 그 조잡한 자아로 마지막 결단을 내리도록…… 즈즈즈즈즈.
으뜸이: 스스스스스…… 제, 젠장! 내 몸을 마음대로 사용했겠다! 바스의 토굴집에서 자아를 버릴 자는 아무도 없어!
날쌘돌이: 스스스스스…… 하지만 '이어진 자들'이 한꺼번에 쳐들어오면 바스의 토굴집은 순식간에 함락될 거다. 이제야 완전히 '끊어진' 줄 알았더니…….
으뜸이: ……마음 아프지만, 이 토굴집을 버리고 도망가자. 우린 이제 밖에 나가도 모험가로서 살아갈 수 있을 거야!
이야기꾼: 스스스스스…… 모두 원하는 대로 하거라. 그러나…… 나는 여기에 머무르겠다.
으뜸이: 아니, 어째서!? 이야기꾼도 같이 도망쳐야지!
이야기꾼: 나는 '최초로 이야기한 자'…… 바로 이야기꾼이기 때문이지. ……그나스의 토굴집에서 갓 '끊어진' 자는 이 토굴집으로 피신시키지 않으면 금세 처리당한다.
이야기꾼: 위험을 감수하고 이곳에 토굴집을 지은 건 '이어진 자들'에서 간혹 '끊어지는' 새 동포를 구하기 위해서다. 최초로 이야기를 시작한 내가 '하고 싶은 일'은 바로 이것이야.
으뜸이: 스스스스스…… 맞아, 나도 그렇게 해서 살아났지. ……다른 누군가가 '끊어졌을' 때 모른 척할 순 없어.
날쌘돌이: 그래, 여기 있는 모든 이가 이 토굴집 덕에 목숨을 건졌다. 그리고 앞으로도 동포를 구해야만 해. 우리는 싸워서 여길 지켜야 한다…… 스스스스스.
으뜸이: 그렇구나, 우리는 싸울 수밖에 없는 건가…….
LV.50 이어질 수 없는 자 -창천의 이슈가르드
으뜸이: …………………….
싸늘하고 어두운 목소리: 즈즈즈즈즈…… '이 개체'의 자아는 완전히 삭제했다.
잇는 자: 즈즈즈즈즈…… 이 몸은 '잇는 자'.
위대한 그나스 일족의 두뇌이자 영혼이며…… 모든 '이어진 자들'의 몸은 곧 나의 몸이니라.
잇는 자: 늦었구나, 무신을 쓰러뜨린 인간이여. 홀로 우리 무리에 도전한 어리석은 자는 다시금 '우리'의 일부로 돌아왔다…… 즈즈즈즈즈.
잇는 자: 인간이여, 너희 종족은 각자 따로 생각하고 멋대로 움직인다지? 심지어 동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을 한다니 이 얼마나 하등하고 혐오스러운 종족이냐.
잇는 자: 우리 그나스는 모두가 하나이자, 하나가 모두이다. 항상 한마음 한뜻으로 무리를 위해 행동하지. 동족을 살해하는 더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.
잇는 자: 인간이여, 살생을 하고 싶다면 네 동족을 죽여라. 우리 종족의 문제에 끼어들지 말라!
...
잇는 자: 즈즈즈즈즈…… '끊어진 자들'이라……. 놈들처럼 '의지의 속삭임'이 통하지 않는 개체는 무리라는 거대한 신체의 일부가 '괴사'한 것과 같다…….
잇는 자: 이 개체처럼 자아를 잃고 다시 돌아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고통이 따를지언정 도려내야 하지. 내버려두면 장차 몸 전체를 좀먹게 될 터이니…….
잇는 자: 실제로 방치한 결과를 보라. 놈들은 멋대로 움직였고, 떼를 지어 우리에게 반항했다. 그러니…… 놈들과 손잡은 자도 제거해야 한다.
잇는 자: 즈즈즈즈즈…… 무신은 쓰러뜨려도 이 개체는 못 죽이겠는가? 개체로서 생각하고, 개체를 존중하는 어리석은 종족이여……. 이제 그 하찮은 목숨을 내놓아라.
...
잇는 자: 개, 개체에 불과한 주제에 이렇게 단단하게 이어질 수가!? 안 돼, 내 의식을 침범하지 마…… 견딜 수 없다……! ……즈즈즈즈즈즈즈즈즈즈즈즈즈!!
이야기꾼: 스스스스스…… 도망쳤구나. 개체를 이을 줄 밖에 모르는 자가 '끊어진' 자들을 이어주는 '우정'을 어찌 이해하리오.
으뜸이: 스스스스스…… 내가 자아를 되찾기 직전에 '잇는 자'는 거대한 '공포'를 느끼고 있었어. 앞으로는 바스의 토굴집을 건드리지 않을 거야.
으뜸이: 다들…… 고마워.
-<끊어졌으나 이어진 자> 칭호 획득
LV.50 끊어진 이야기 -창천의 이슈가르드
이야기꾼: 스스스스스…… 한없이 인심 좋은 인간 사냥꾼이여. 바스의 토굴집에 지대한 공헌을 해준 데 대해 크게 감사한다!
이야기꾼: 우리 '끊어진 자들'은 너와 특별하게 이어졌음을 느낀다. 이게 바로 '친구'로서 느끼는 감정이겠지?
이야기꾼: 그리고…… '잇는 자'에게 '공포'를 심어준 탓인지 요즘 새로이 '끊어지는' 동포가 부쩍 늘고 있다.
이야기꾼: 물론 좋은 일이긴 하다만, 앞으로 동포가 늘어날수록 개개인의 의견이 충돌하고 분쟁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.
이야기꾼: 그럴 때 동포가 서로 죽고 죽이는 길을 선택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라는 가르침을 후대에 남기리라.
한 인간을 만나 우리가 진정으로 '끊어진' 이야기를 통해서.